독일 보온물주머니 파쉬를 아시나요?
나는 대체 이 제품을 왜 이제 알았을까...
지난 세월이 너무 아깝 ㅠㅠㅠ
먼저 파쉬를 구입하게 된 사연부터
고고 ㅋㅋㅋ
눈에 뭐가 자갈처럼 껄끄럽고
건조해서
계속 참다가
안과에 다녀왔다.
병원 진단을 보니
눈에 기름기가 많아서라며
의사선생님이
눈에 온찜질을 해서 기름을
아침 저녁으로 녹이는게 중요하다며
처방을 해주셨다.
찾아보니 눈 위아래로
있는 메이봄선 (마이봄샘) 이라고
여기에 기름이 원래는
눈에 기름막을 형성해줘야 하는데
다양한 이유로 그 자리에 머물며
기름떼를 형성하고 있는 것....
그래서 눈도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게 된다.
집에 와서 수건으로 몇번 해보고
너무 귀찮아져서
찜질 안대를 찾아보다가
1회용을 발견...
근데 또 환경은 지키고 싶고
그래서 더 장기적인 안대를 찾아보았지만
전자레인지를 돌려 사용하는
안대가 대부분이었다.
내부가 팥 같은 곡물로 되어있어서
6개월에 한번씩 또 새로 사야한다는
구매후기도 있고...
그리고 USB 충전등으로 하는
온열안대는
뭔가 전자파 흐를 것 같고
안그래도 핸드폰 달고 사는데
찜질할 때만큼은...
피하고 싶었다.
뭔가 영구적인 것이 없나
엄청 검색해보다가
따뜻한 물만 넣으면 완전 따뜻하게
오래 가는 파쉬
보온물주머니를 발견!!!
전기, 기름 필요 없다니!
반신반의하며
구입하려고
검색해보는데,
심지어 디자인도 너무 예쁘다.
역시 디자인은 아직까지
유럽 ㅠㅠ
그리고 드디어 구매했다!!!
이렇게 생김.
가장 걱정했던 것은 고무냄새가 난다는 후기!
하지만 천이 둘러싸여 있어서 그런지,
처음 1-2번 고무냄새가 살짝 났지만
물을 몇번 비워내니 냄새가 사라졌다.
하여간 전혀 거슬리는 정도는 아님.
(익숙해진건가??)
보온물주머니는 흰색 고무비슷한 재질로 되어있고
밖에 주황색은 천주머니이다.
고리도 있어서 보관이 용이
크기는 이정도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이다.
열어서
따뜻한 물 한바구니만 넣으면
너무 신기하게 따뜻해진다.
환경도 지키고
내 몸도 따뜻하게 지키는 방법!
안구건조증으로 눈에 온찜질
할 때 뿐 아니라
생리통등 배아플 때
어깨 결릴 때,
겨울철 손 발시릴 때
너무 뜨시고 좋다...
정말 이걸 왜 이제 알았을까.
수족냉증 있는 편이라
겨울마다 얼마나 고생했는데 ㅠㅠ
3시간은 기본으로 보온이 되니
참 편리하고
전자레인지 안쓰고
따뜻한 물만 있으면
되니 환경에도 참 좋다.
잘 때 안고 자면
잠이 금방 들게 된다.
너무 추천하는 제품.
디자인도 참 다양해서
칼라와 바깥 천주머니도 소재와
재미있는 패턴 선택하는
재미가 있다.
후기들 읽어보면
10년 넘게 쓰다가
다시 구입한다는 사람도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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